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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정청래 의원은 국민의힘 귀인…상임위원장 논란은 최악의 수"

등록 2023.06.05 11:14:23수정 2023.06.05 1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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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대 비명 갈등으로 자기보호 방어논리 들여온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을 향해 손짓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5.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을 향해 손짓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5.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이 5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해 "윤희숙 의원이 귀인이 세명 있다고 했다. 제가 볼 때 귀인 한명을 추가해야 한다. 정청래 귀인"이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 의원의 상임위원장 논란에 대해 "정래 의원의 가장 최악의 수"라고 지적했다.

그는"2년씩 하는 것인데 1년 후 왜 약속 안 지키냐, 여기까지는 보기에 조금 추잡스럽긴 하지만 그럴 수는 있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것을 돌파하기 위해서 '내가 물러서면 이 다음은 이재명 지도부를 공격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친명 대 비명의 갈등으로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 논리를 들여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식의 무지막지하고, 무도하고, 쪽팔리고, 파렴치한 주장을 왜 하나. 그리고 있지도 않은 친명 대 비명의 갈등을 끌어들여서 자기를 방어하는 논리로 쓰는 게 이게 얼마나 창피한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한숨만 나온다. 그리고 여기에 휘둘려서 우리 개딸들일지 모르지만 5만명이 또 정청래 의원을 지켜야 된다고 청원했다는 것 아닌가. 있지도 않은 당내 갈등을 정청래 개인 욕심을 채우자고 키워냈고, 거기에 지금 부화뇌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여야는 지난해 과방위원장과 행안위원장을 각각 1년씩 번갈아 가면서 맡기로 합의했었다. 이에 따라 여당에서는 기존 행안위원장을 역임했던 장제원 의원이 과방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정청래 과방위원장이 행안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지 못했다. 당 의원총회에서 3선 의원, 장관을 역임했던 의원 등이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옴에 따라 관련 안건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정 위원장은 자신이 국회 본회의에서 반대 의견을 제기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즉시 표결 절차에 돌입했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나도 이런 소송을 하고 싶지 않다. 하여 국회의장은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조치하기 바란다. 접수여부는 국회의장에게 달려있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고 밝혔다.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정 의원의 상임위원장 논란과 관련해 "국회 약속이라는 것이 다 지켜지는 게 어디 있다. 제가 보기에 당내에서 해결해야지, 자꾸 밖에서 해결할 문제가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현 부원장은 "(상임위원장은) 각 당에 배분하면 거기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본회의에서는 그냥 각 당이 한 것을 인준하는 형태다. 다른 의원들도 제가 보기에는 다 얘기는 못 들어봤습니다만, 굳이 이것을 이렇게 시끄럽게 할 필요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결국 원내 지도부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데, 조율을 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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