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아세안, 한-인니 협력 강화 희망"
아세안 기업자문위원회 의장 만나
![[서울=뉴시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오전 서울에서 아르자드 라지드(Arsjad Rasjid) 아세안 기업자문위원회(ASEAN-BAC, Business Advisory Council) 의장 겸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났다. (사진=국토부 제공)](http://image.newsis.com/2023/06/09/NISI20230609_0001285794_web.jpg?rnd=20230609105956)
[서울=뉴시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오전 서울에서 아르자드 라지드(Arsjad Rasjid) 아세안 기업자문위원회(ASEAN-BAC, Business Advisory Council) 의장 겸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났다. (사진=국토부 제공)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아세안 기업자문위원회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고, 한-아세안, 한-인도네시아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아르자드 라지드 의장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그는 아세안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7~9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다.
원 장관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구상'처럼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며 "지난 50년 동안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상호 소통과 지원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아르자드 라지드 의장은 "지속 가능한 개발·디지털 전환·보건 회복·식품 안전·무역 및 투자 촉진 등 아세안 기업자문위 5대 핵심분야에 있어서, 특히 인니 신수도 등 도시개발·전기차 인프라 등에서 한국과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3월 62개 기관·기업 관계자로 구성한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대표단을 파견한 이후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한-아세안, 한-인니 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7월, 서울·부산), 아세안 인프라 협력포럼(9월, 인도네시아 예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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