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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 '이너 뷰티' 시장 출사표…특허·상표권 취득

등록 2023.09.23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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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기능성소재 사업 진출

원료 및 완제OEM 등 추진

[서울=뉴시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 (사진=일동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3.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 (사진=일동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3.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일동홀딩스의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이너 뷰티(Inner beauty) 등 피부 건강 관련 기능성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23일 일동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유산균 발효 기술이 적용된 저분자 콜라겐 제조 방식 및 물질에 대한 특허와 상표권 등을 확보했다. 향후 기능성 소재 및 원료 사업, 완제품 OEM·ODM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자사가 보유한 유익균주 '락티카제이바실루스 람노서스 IDCC 3201'의 발효 원리를 이용한 콜라겐의 저분자화 방법 등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 특허는 콜라겐 원료를 상업적 용도에 맞게 저분자화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화학적 효소 처리 방식 대신 'IDCC 3201' 유산균 발효 방식을 적용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복합된 저분자 콜라겐을 얻는 기술에 대한 특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제조한 저분자 콜라겐은 유산균이 생성해낸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혼합된 복합체다. 콜라겐과 포스트바이오틱스 두 물질이 갖는 특성과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허 취득과 함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유산균 발효 기술을 적용한 저분자 콜라겐에 대해 '포스트 콜라겐'이란 상표권 등록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식품과 화장품 등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자사의 저분자 콜라겐이 들어가는 원료 및 제품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산균 발효 처리와 관련한 수용 능력(CAPA)을 완비한 상태로, '포스트 콜라겐'의 차별점과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 및 관련 업체 상대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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