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영동소방서에 전해진 감사 글 화제
당시 출동했던 영동소방서 구급·펌뷸런스 대원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소방본부 게시판에 영동소방서 구급대원들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고은정·최정훈 소방위, 오태석 소방장, 박신규·김준원·노대석·황민택 소방사다.
이들은 지난 8일 영동군 계산리에서 운동 중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송모씨의 생명을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치로 구했다.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을 쓴 송씨의 부인은 "구급대원들은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 말했지만 노고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남편을 살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값지게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씨는 건강을 되찾고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정 구급대원은 "새삼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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