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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국채지수 편입 실패…관찰대상국 유지(1보)

등록 2023.09.29 06: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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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지난 6월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2023.09.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지난 6월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2023.09.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또 다시 불발됐다.

28일(현지시간) 런던 증권거래소 산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러셀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의 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FTSE러셀은 이번 결정이 "한국 시장 당국이 시장 구조, 자본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한 몇 가지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FTSE러셀은 한국이 제안한 개혁안의 실질적인 평가를 위해 시장 참가자들의 의견을 계속해 수용하겠다고 부연했다.

WGBI는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히며,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주요 23개국 국채가 편입돼 있다. 추종자금은 총 2조5000억 달러 내외로 추정된다.

FTSE 채권 시장 국가분류는 매년 3월과 9월 정기적으로 발표된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세계국채지수 편입이 불발되면서, 9월 편입이 주목된 바 있다.

WGBI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국채 발행잔액 ▲신용등급 ▲시장접근성 세 가지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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