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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서 한국타이기록으로 동메달(종합)

등록 2023.10.03 23: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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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서울 대회 이후 37년 만에 메달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정태,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03. jhope@newsis.com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정태,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03. jhope@newsis.com

[항저우·서울=뉴시스]이명동 안경남 기자 =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타이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단거리 계주팀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74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중국(38초29), 은메달은 일본(38초44)이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한국이 메달을 딴 건 무려 37년 만이다.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고승환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3.10.03. jhope@newsis.com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고승환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3.10.03. jhope@newsis.com

1986년 서울 대회 당시 성낙균, 장재근, 김종일, 심덕섭이 출전해 3위에 올라 이 종목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은 이정태(안양시청)를 시작으로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재성(한국체대), 고승환(광주광역시청) 순으로 달렸다.

이번 기록은 2014년 오경수, 조규원, 김국영, 여호수아가 세운 한국 신기록(38초74)과 타이다.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고승환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3.10.03. jhope@newsis.com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고승환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3.10.03. jhope@newsis.com

전날 예선을 마친 김국영은 "(예선) 1등으로 들어오지 못한 건 아쉽다"면서도 "결선에서는 꼭 한국 신기록을 세우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비록 신기록은 아니지만, 타이기록으로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또 4번째 아시안게임에 나선 김국영은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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