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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아제르바이잔에 스마트팜 기술 수출한다

등록 2023.10.05 09: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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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출신기업 업무협약 맺어

아제르바이잔 환경 맞춘 스마트팜 상용화 진행

(왼쪽부터) (주)에네이 전재혁 대표, (주)와이비즈 정승백 대표, 아제르바이잔 축산연구소 소장, (주)인프로 최승혁 대표.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주)에네이 전재혁 대표, (주)와이비즈 정승백 대표, 아제르바이잔 축산연구소 소장,  (주)인프로 최승혁 대표.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출신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애그베이션'이 지난달 19일 아제르바이잔 국립 축산과학기술연구소와 스마트팜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아제르바이잔 국립 축산과학기술연구소와 함께 스마트팜 기술의 현지화 및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현지 테스트베드 형태로 스마트팜 솔루션을 적용하며, 현지 환경에 맞춘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본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은 코카서스 지역 및 인근 국가에서 유럽과 중동으로 진출할 것을 목표로 한다. 아제르바이잔 측은 한국의 첨단 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국내 기업 유치를 통한 식량 안보 강화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의 글로벌사업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바쿠무역관이 연계해 성사됐다. 양 기관은 한국의 스마트팜 컨소시엄이 아제르바이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 중 하나인 ㈜인프로는 '올랏소'라는 영상 기반 서비스를 통해 소의 발정을 정확하게 탐지하며, 농가 소득을 증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비즈는 토양 수분 센서 및 급수기를 제공해 농부들이 작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도와주며, ㈜에네이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클라우드를 활용해 스마트팜 플랫폼을 통해 국내 500개 이상의 농가에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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