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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 유지관리비 적정한가…안산시의회 현장 점검

등록 2023.11.28 18: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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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편성한 유지관리비 10억 6900만원 적정성 살펴

도시환경위 "소방·방재·방호에 만전 기할 것" 당부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8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중 예산 현장인 안산공동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8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중 예산 현장인 안산공동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8일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도시환경위원회 유재수 위원장과 이혜경 부위원장, 이대구 한명훈 한갑수 선현우 위원 등 위원회 일행은 이날 지역 모처의 안산 공동구시설을 방문했다.

안산 공동구시설은 지난 2000년에 준공됐다. 공동구 내에 상수와 통신, 전력 등의 시설물들이 밀집해 있다. 안산시는 2024년도 예산에 공동구 유지관리비 10억 6900여만원을 편성했다.

이날 오전 의회에서의 심사를 진행한 위원들은 오후에 현장을 방문해 시설 관리 운영 현황과 주요 안전점검 실적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동구 유지관리 예산의 적정성을 살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공동구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반시설 중 하나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설비가 위치하고 있어 인력과 예산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소방·방재·방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밀폐 공간 사고 대응 훈련과 점용시설물 주체와의 유기적인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재수 위원장은 “앞서 지난 23일부터 조례안과 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예산안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살펴봤다”며 “현장에서 사안에 대한 이해를 높인 만큼 안건 의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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