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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보국장 아내 중금속 중독…"다른 몇몇도 중독 증세"

등록 2023.11.29 01:37:13수정 2023.11.29 0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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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국장 아내 치료 중…"독이 든 음식 먹었을 가능성"

[키이우=AP/뉴시스]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중장)의 아내가 중금속 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BBC,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1년을 맞이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관련 행사가 열려, 부다노프 국장(왼쪽)이 참석한 모습. 사진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2023.11.29.

[키이우=AP/뉴시스]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중장)의 아내가 중금속 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BBC,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1년을 맞이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관련 행사가 열려,  부다노프 국장(왼쪽)이 참석한 모습. 사진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2023.11.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중장)의 아내가 중금속 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BBC,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HUR 대변인 안드리 체르냐크는 부다노프 국장의 부인인 마리안나 부다노바가 중금속 중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체르냐크 대변인은 마리안나의 중금속 중독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가해자나 중금속 종류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수사 중인 점을 들며 추측도 거부했다.

HUR 대변인 안드리 유소프도 BBC 우크라이나에 마리안나가 중금속에 중독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소프 대변인은 몇몇 다른 기관 직원들도 "가벼운(mild) 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몇 명이 증세를 보였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소식통을 인용해, 마리안나가 독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초기 치료 후 마리안나가 "기분이 좋아졌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마리안나의 중금속 중독에 대해 온라인 매체 바벨이 먼저 보도했다. 의료진은 마리안나로부터 일상 생활, 군사적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다량의 중금속을 발견했다고 바벨은 전했다.

NYT는 마리안나의 중금속 중독 보도 이후, 오랜 기간 독극물을 복수와 적 제거 도구로 사용해온 러시아의 소행일 수 있다는 의심이 우크라이나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마리안나의 경우도 독살 시도 가능성이 주목된다.

부다노프 국장은 러시아가 자신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고 종종 언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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