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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2023년 명예 수문장 임명식…가수 송가인 등 임명

등록 2023.12.01 10: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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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수문장에 가수 송가인과 정종섭 법무부 팀장

정 팀장, 공항서 쓰러진 日 지자체 시장에 응급처치

한국문화재재단과 ‘전통 문화사업 운영 연장' 조인식

[서울=뉴시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4일 오후 3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식 포스터. 2023.12.01.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4일 오후 3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식 포스터. 2023.12.01.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경복궁에서 행해지는 수문장 교대식을 재구성한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식'이 오는 4일 개최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복궁에서 행해지는 수문장 교대식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매일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서 ‘공항수문장교대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의 발전과 공항 운영에 기여한 명예 수문장을 매년 임명해 감사를 표한다.

올해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에는 가수 송가인 씨와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의 정종섭 팀장(심사13과)이 임명된다.
 
가수 송가인 씨는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인이자 대중가수로, 한국문화재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다른 명예 수문장인 정종섭 팀장은 지난달 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쓰러진 70대 여객에게 심폐소생술 등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정 팀장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70대 여객은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 이와쿠라 히로후미(73) 시장이었다. 그는 인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해 일본으로 돌아갔다.

이번 임명식에는 배우 임호가 왕 역할로 출연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원주시 자원봉사 청소년 합창단과 가수 송가인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공사는 이날 인천공항과 한국문화재재단 간 ‘전통문화사업 운영 협약 연장 조인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04년부터 약 20년간 공항을 통한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협력해 왔으며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더 많은 공연과 전통문화시설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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