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급식도우미 등 내년 노인일자리 5000명 모집
공익활동형 4309명, 사회서비스형 443명 등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는 내년 66개의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500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약 600명 늘어난 규모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3.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내년 66개의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500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약 600명 늘어난 규모다.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활동형' 4309명, 보육시설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443명, 밑반찬 제조 판매 등 '시장형' 178명, 무료 직업 소개 등 '취업알선형' 70명이다.
공익활동형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에는 65세 이상 주민(일부 사업은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에는 60세 이상 해당 사업 적합자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세부 사업별로 10~12개월이다. 활동비는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근무에 29만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76만1000원(주휴수당 포함) 등이다.
참여를 원하면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와 동주민센터, 서대문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각 노인일자리 수행 기관에서 이달 22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를 위해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과 통장 사본(활동비 지급용)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서 양식은 접수처에 비치돼있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02-330-1698)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일하시고자 하는 어르신들께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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