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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아내 한지희 플루트 연주회 직접 SNS 홍보나서

등록 2023.12.11 0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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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SNS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SNS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의 독주회 포스터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개하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지난 주말 '한지희 플루트 독주회' 포스터를 자신의 SNS에 올려 직접 홍보했다.

이번 독주회는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1부는 체임버 형태로, 2부는 플루트가 중심이 되는 재즈 편성의 연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0만원이다.

1부는 바흐의 칸타타(BWV 147)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으로 시작하고, 이어 바흐의 둘째 아들인 카를 바흐의 플루트 협주곡 D단조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연말을 대표하는 레퍼토리인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존 뉴튼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어빙 벌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을 연주한다.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문정재, 플루티스트 조성현, 드럼 연주자 신동진 등이 함께한다.

정 부회장은 한 씨의 독주회가 열릴 때마다 참석해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이번 독주회에도 정 부회장이 직접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함께 한 씨의 연주회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정 부회장은 아내의 연주회 티켓 예매가 오픈되던 날, 자신의 SNS에 "BF(베스트프렌드)가 독주회 한다"고 전하며 홍보에 적극적이었다.

한편 한 씨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 불로뉴 국립 음악원에서 학업했다.

이후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다. 또 일본 무사시노 음대의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으며, 일본 플루트 계의 대부인 카이 교수를 사사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석사, 서울대 음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실내악 앙상블 파체(PACE)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정 부회장 부부는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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