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 재산 29억원 신고
배우자 공동명의 방배동 아파트 12억·예금 1.2억원 등 보유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4.01.25.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25/NISI20240125_0020208513_web.jpg?rnd=20240125153231)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4.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명의 재산으로 총 29억13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9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15억847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유지분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2억2500만원)와 현금 4000만원, 예금 1억1536만원, 증권 5208만원, 경북 청도 소재 주택과 땅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배우자는 2020년식 K7 자동차와 예금 3153만원, 채무 3832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본인 자산으로 예금 3070만원과 2021년식 소렌토 자동차, 채무 4566만원을 신고했다.
차남은 1억원에 계약된 서울 강서 한 오피스텔에 월세로 살고 있다. 차남은 예금 2848만원과 채무 5000만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1988년 5월~1991년 2월 군 복무 후 중위로 전역했다. 후보자 장남과 차남은 각각 병장으로 전역(만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박 후보자를 두고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반하여 뚝심 있게 일을 처리한 것으로 정평이 난 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형사 사법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 전 고검장은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검사 시절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 요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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