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 분야 재도약,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 힘 쏟는다
조현준 해양수산국장, 올해 중점 사업 추진계획 발표
고부가 수산식품산업화, 친환경 개체굴 수출품종 육성
기후변화 대응 육종연구 강화, 1섬 1테마 특화 개발 등
![[창원=뉴시스]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이 올해 해양수산분야 중점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2.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2/27/NISI20240227_0001489080_web.jpg?rnd=20240227135629)
[창원=뉴시스]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이 올해 해양수산분야 중점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2.27. [email protected]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이날 정책브리핑에서 올해 해양수산 분야 재도약과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를 위해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 산업화,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육종 연구, 경남 ‘섬’ 특화 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비자 맞춤형 수산가공식품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생산품의 유통·판로 확보와 온라인 수출 확대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급변하는 수산식품 소비 흐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통영 수산식품거점센터 내 수산식품산업 임대형 가공공장(6실) 건립사업 105억 원, 새싹기업 도약지원 사업 6개소 6억 원 투입 등으로 창업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도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 수산가공업체를 발굴해 신제품 개발 및 상품화, 시장개척 등 새싹기업에 대한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또, 수산물 유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수산식품기업과 쿠팡 등 대형 유통업체를 매칭하여 온라인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판로 확대 지원에도 주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물 수출 최고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몰(티몰)에 ‘경남수산식품전용관’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개설하여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 판촉·홍보를 통해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도내 업체와 1대 1 매칭, 수출상담회 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수산물 수출 목표 2억6000만 달러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덩이굴보다 4~5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개체굴’도 주력 품종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26개소에 5억6000만 원을 투입해 개체굴 양식 전환을 위한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공모가업에도 참여한다.
경남도는 기후변화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육종연구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조직을 개편해 '수산육종담당'을 신설했다.
해양수산부 친환경양식 공모를 통해 수산육종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굴, 참돔 등 도내 주요 양식품종에 대한 육종 연구를 전담한다.
수온 변화에 대응하고 경남 해역에 적용할 수 있는 잿방어, 능성어 등 주요 양식 신품종도 개발하여 어가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이 올해 해양수산분야 중점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2.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2/27/NISI20240227_0001489083_web.jpg?rnd=20240227135739)
[창원=뉴시스]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이 올해 해양수산분야 중점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2.27. [email protected]
경남은 다도해란 이름에 걸맞게 전국 3385여 개 섬 중 552개 섬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유인도가 77개에 이른다.
이에 섬 가치와 개발 잠재력이 우수한 섬을 대상으로 고유한 매력을 5대 주제별로 특화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5대 테마는 ▲섬과 섬을 잇는 트레킹 인증제를 도입한 트레킹 명소 섬(통영 사량도와 남해 조·호도) ▲스몰 및 리마인드 웨딩·휴양 섬(거제 지심도) ▲유휴시설을 창업 및 편의공간으로 조성하여 청년 등 관계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스마트 거점 복합생활공간 섬(통영 욕지·사량·한산도) ▲사회적 약자들이 물리적, 심리적 장애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섬(사천 신수도, 통영 비진도) ▲사진 촬영에 특화된 전망 및 별 관측 야간관광명소 섬(통영 욕지도)이다.
테마별 섬들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남의 섬' 누리집을 통해 관광 정보를 소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양쓰레기의 체계적 관리와 해소를 위한 중점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관광객이 많은 중·소규모 섬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제로(ZERO) 섬' 7개소(창원 소쿠리섬, 통영 연대·만지도, 사천 신수도, 거제 내도, 고성 와도, 하동 대도)를 시범 조성하여, 바다환경지킴이를 우선 배치하고, 주민 자율정화 활동, 해양쓰레기 저감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또, 해양경관을 저해하고 선박항해 안전을 위협하는 방치 폐뗏목을 일제히 정비한다.
도내 어업인 단체인 250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군 바다환경지킴이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여 관광지를 중심으로 ‘책임정화구역 지정’ 등 해양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연안어선 조업 해역에 침적된 폐어구와 쓰레기를 수거하여 바다 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도내 100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 신설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어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주민들이 불편없이 생활하고, 청년들도 살고 싶은 섬·어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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