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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고용률, 최근 5년 내 최고치…60.8%

등록 2024.02.29 13:21:58수정 2024.02.29 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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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비 2.2%p 상승

인구 8000명 감소 불구 취업자 3000명 증가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2024.02.29.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 고용률이 최근 5년 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광명시 고용률은 60.8%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p 상승했다.

광명시 고용률은 2018년 57.9%, 2019년 58.5%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시기인 2020~2021년 56.6~57.7%에 머물다가 2022년 58.6%로 소폭 상승했었다.

광명시는 이같은 고용률 상승에 대해 재개발 등으로 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2022년 하반기 광명시 15세 이상 인구는 24만 9000명에서 2023년 하반기 24만 1000명으로 8000여명 감소했음에도, 취업자 수는 14만 5900명에서 14만 6200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19~29세 청년 고용률은 38.8%에서 42.4%로, 여성 고용률은 52.7%에서 57.9%로 고르게 증가했다.

또 실업자 수는 5천800명에서 4천800명으로, 실업률은 3.8%에서 3.2%로 감소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고용률이 증가했다는 것은 시가 추진하는 일자리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강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미래 유망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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