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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사직서 낸 전공의 420명 중 복귀자는 1명

등록 2024.02.29 13:47:42수정 2024.02.29 13: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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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사직서 낸 전공의 420명 중 복귀자는 1명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해 대전 지역에서 420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현재까지 대전 지역에서 복귀한 전공의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인턴 21명을 포함한 총 5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중 1명은 현재 복귀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대병원은 이날 오전까지 168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파견직인 16명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병원 역시 현재 99명의 전공의가 사직 의사를 표했고 대전을지대병원 소속 전공의는 75명이 사직서를 냈다.

대전과 유선선병원은 각각 16명과 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들의 잇따른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자 정부는 이날까지 이탈한 전공의들이 복귀할 경우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했으며 복귀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부터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에서는 대전성모병원에서 복귀한 전공의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에서 복귀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남은 만큼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사직서를 낸 420명 전공의 중 300명 넘는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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