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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이혼 예능 억대 출연료 제안…고민하다 거절"

등록 2024.03.15 0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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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이혼 예능 억대 출연료 제안…고민하다 거절"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혜은이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고 했다.

혜은이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배우 한인수를 만났다. 박인수는 혜은이 전 남편 김동현과 가장 가까운 친구사이여서 자연스럽게 김동현에 관한 애기가 나왔다. 안문숙은 "오늘 '김동현씨가'라는 말을 10번 듣는다"고 하자 혜은이는 "오늘 김동현씨가 게스트로 오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인수는 김동현이 언급되자 혜은이에게 '우리 이혼했어요' 다음 시즌 출연을 제안했다. 이에 혜은이는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우리한테 해달라고 했다. 출연료가 엄청 많더라. 그래서 며칠 고민을 했다. 출연료 생각하면 나가야 되겠는데…억 단위가 넘으니까. 결국 '안 나가, 안 돼'했다. 그래서 안 한 거다"고 말했다. 한인수가 "나갔으면 (두 사람 관계가) 모르는 것 아니냐"고 하자 혜은이는 "아니다. 난 한 번 아니면 끝까지 아니다"고 답했다. 안문숙은 "그 분 귀 간지럽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혜은이는 1990년에 배우 김동현과 재혼했다가 2019년 이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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