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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사는 재미있네"…우리 집에 맞는 음식물 처리기는?

등록 2024.03.27 07:01:00수정 2024.03.27 07: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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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방식에 따른 다양한 제품 눈길

[서울=뉴시스]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사진=스마트카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사진=스마트카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가사 노동 시간이 부족한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집안일을 돕는 실용적인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잔반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 역시 그 중 하나다.

음식물 처리 방식은 대표적으로 '디스포저형', '건조분쇄형', '미생물 발효형' 3가지로 나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에는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하수구를 통해 배출하는 싱크대 설치 디스포저형이 인기를 구가했지만, 환경오염 및 아파트 역류 문제로 규제가 심해져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다.

건조분쇄형은 디스포저형과 달리 음식물을 하수도로 흘려보내지 않는다. 미생물이 음식물을 분해해 흙으로 만들어주는 미생물 발효형 역시 마찬가지다.

건조분쇄형과 미생물발효형은 싱크대 부착형(빌트인)과 독립형으로 구분된다. 각 형태에 따라 브랜드별 장단점이 상이하기에 특징을 면밀히 살펴 본인 주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쾌존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빌트인 처리기로, 싱크대 하부장 설치로 외관상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분쇄된 음식물의 수분을 자연풍 바람으로 건조해 전력 소비 또한 낮다.

정식 특허와 환경부 인증을 받았고, 필터 구매나 미생물 관리가 필요 없어 유지비용이 들지 않는다. 내부 거름망 자동 세척 기능과 U트랩이 악취를 차단하고, 저소음 설계로 조용하고 쾌적하게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제품 누수, 악취, 역류를 더 견고하게 방지하고자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 쾌존은 한국소비자글로벌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에서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며 더욱 각광받고 있다.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 과정을 국내에서 직접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카라 제품은 프리 스탠드 방식의 처리기로, 고온 건조 분쇄 방식인 '수분제로기술'로 음식물 부피를 최대 95% 감량한다.

수분을 제거해 음식물을 가루 형태로 만들고,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세균을 99.9% 살균해 위생적이다. 여기에 3중 에코 필터로 악취를 줄였고, 셀프 클리닝 기능으로 건조통 내부까지 세척돼 위생성이 뛰어나다.

린클은 미생물 발효 분해 방식 처리기로, 미생물이 음식물을 24시간 이내에 흙과 같은 부산물 상태로 만들어준다. 분해된 부산물은 천연 퇴비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4단계 탈취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악취 걱정도 덜하다.

외부 교체형 필터는 물로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어 반영구적이고, 프리 스탠드 방식인 만큼 별도 설치가 필요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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