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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인재육성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규모 키운다

등록 2024.03.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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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42' 교육 프로그램 도입한 비학위 SW 전문기관

과기정통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부지에 2025년 12월까지 준공

SW 인재육성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규모 키운다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증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프랑스 ‘에꼴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설립된 비학위 소프트웨어(SW) 전문 교육기관이다. 예꼴 42는 프랑스뿐 아니라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31개 국가 54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2553명의 교육생들을 선발해 '교수·교재·학비'가 없는 게 특징이다. 교육생들이 동료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SW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규 교육시설은 서울시에서 제공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일부 부지 위에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약 6600m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언제든 자유롭게 자기주도적으로 SW를 학습하고 동료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코딩룸과 채용설명회,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 등 혁신적 SW 학습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여 기업이 원하는 현장형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증축을 위해 이날 착공식을 가졌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정헌재 서울시 강남구 부구청장,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전영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 및 교육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는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면서 협업 역량을 갖춘 현장형 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시설 증축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첨병으로 나아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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