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공모사업 과제 192건 접수
기술개발 분야 110건 등…전년비 64% 증가
기업과 전문대학까지 참가 범위 확대 '효과'
[창원=뉴시스]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로고.
이는 117건이 접수됐던 지난해 대비 64%나 증가한 수치로, 지역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연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플랫폼 공모과제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하여 학생 취업 및 정주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분야 110건 ▲5C LAB 분야 43건 ▲지역문제 해결 분야 39건이 접수됐으며, 플랫폼 주요 핵심 분야로는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ICT ▲도시·건설/지역문제 해결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가 있다.
접수된 기술개발 주요과제는 ▲항공, 방산, 첨단 기계 부품의 혁신적 경량화 ▲AI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및 SW 개발 ▲무인 이동체 활용 군수물자 보급 시스템 개발 ▲개인맞춤형 의료정보 도출 대형 언어모델 개발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미래모빌리티용(전기차, 전기선박) 배터리 시스템 개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력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스마트 도시 개발 등이다.
또, 기술개발 110건 중 세부유형으로 보면 58건이 핵심기술개발형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이외 기존 구축 인프라 활용형 32건(29%), 기술이전형 9건(8%), 시제품개발형 8건(7%), 인력양성형 3건(3%)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예년과 달리 기업, 전문대학,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신청했다.
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4월 중순까지 핵심분야 사업단별로 접수과제 선정평가를 진행하고, 이후 선정 과제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된 과제는 4월 말 총괄운영센터-핵심분야 사업단-과제책임자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노충식 총괄운영센터장은 "이번 공모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여 인제대, 창신대, 울산과학대 등 참여를 촉진한 것과 규정 개정을 통해 기업과 전문대학까지 참가 범위를 넓힌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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