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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정 국힘 김용태 "데이터센터 문제 해결 물꼬 텄다"

등록 2024.04.03 16: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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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국민의힘 고양정 김용태 후보

[고양=뉴시스] 국민의힘 고양정 김용태 후보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주민 반발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 고양시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가 해결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해당 지역이 포함된 고양정 선거구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이동환 고양시장, 데이터센터 주 사업자측과 만나 부지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김 후보는 그동안 이 시장과의 5회 면담, 데이터센터 주 사업자와의 2회 면담을 통해 데이터센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서 김 후보는 주민들의 데이터센터 반대 집회현장 등을 찾아 "데이터센터 건립은 탄현동, 덕이동 주민들의 막심한 재산권 침해를 초래하고 주민들의 건강도 심각하게 해칠 가능성이 있다"며 "그 어떤 경우에도 데이터센터 건립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선거공보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김 후보의 중재 노력 끝에 이날 고양시장과 데이터센터 주 사업자간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주 사업자 측은 고양시가 부지 이전을 포함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면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사업자들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산서구 덕이동 309-56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1만6945㎡에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3월 건축 인·허가를 받은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단체행동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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