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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새 국회에 "기업 옥죄는 규제들 혁파해달라"

등록 2024.04.10 18:00:00수정 2024.04.10 18: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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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바란다' 논평 발표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제22대 국회를 향해 "대·중소기업·금융권이 함께 상생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중기중앙회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제하의 논평에서 "앞으로 4년간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 저출산·고령화로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반성장의 경제 생태계 구성을 강조한 중기중앙회는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환경·노동 등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이 더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글로벌화 지원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무엇보다 사업체수의 99%와 고용의 81%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는 친기업적 입법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내달 29일 임기가 끝나는 21대 국회에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와 같은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 제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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