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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부터 다문화가족까지 든든하게"…온가족보듬사업 간담회

등록 2024.04.11 12:00:00수정 2024.04.11 14: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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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가족서비스 통합…여가부, 현장 의견 청취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4월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다문화 가족정책 기본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2023.04.2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4월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다문화 가족정책 기본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2023.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올해부터 운영 중인 '온가족보듬사업'의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오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1인가구부터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특성과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에 있던 ▲가족상담 ▲취약가족 관리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1인가구 생애주기별 상담·교육·자조모임 ▲청소년한부모 사례관리 ▲방임(보호)아동-원가정 관계개선 ▲양육비 이행을 위한 비양육부모-자녀 먼접교섭 등 기존에 운영하던 7개 가족서비스를 통합했다.

상담과 사례 관리는 물론이고 노부모 부양가족, 손자녀 돌봄 조부모 양육교육,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 가족 내 문제 해결과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1인가구 긴급돌봄·병원동행 서비스 등 가족형태 다변화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와 행정복지센터, 국민비서, 사회보장체계 등과의 연계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온가족보듬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등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서울 도봉구·동대문구·서대문구 가족센터, 인천 계양구 가족센터, 충북 청주시 가족센터, 대전광역시 가족센터, 경상남도 가족센터, 전남 나주시 가족센터가 참여한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가족 서비스의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고, 현장 종사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족에 대한 지원과 약자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가족보듬사업 지원을 원하는 가족은 누구나 거주지 인근 시·군·구 가족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 대표전화(1577-9337) 또는 가족상담전화(1644-6621)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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