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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디지털 공모 3개 사업 선정…디지털 전환 '탄력'

등록 2024.04.11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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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사업, 총사업비 56억원 확보

디지털 대전환 선도·생태계 조성 속도

사진은 포항시 청사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올해 디지털 분야 신규 국비 공모에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기업 지원과 혁신적인 디지털 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역 디지털 기업 성장지원 사업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산업 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 인력양성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정부의 3월과 4월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디지털 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총사업비 7억원으로 지역 내 유망 디지털 기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업의 과제기획 단계부터 서비스, 테스트 현장 적용, 소프트웨어(SW) 품질 검증, 서비스 고도화, 수출까지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는 총사업비 27억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디지털 제조혁신 성공 사례를 도출해 중장기 프로젝트 발굴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디지털플랫폼 운영과 디지털 제조업육성, 디지털 최적화, 로드맵 수립을 지원한다.

‘신산업 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 인력양성’은 총사업비 22억 원으로, 지역 우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할 산업 인공지능 분야 융합형 석·박사와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을 확보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인 디지털 인재의 지역 정착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국가 균형 발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디지털 전환 사업 과정에 시민과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한 만큼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 육성과 주력 사업 고도화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디지털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해 포항 중심의 디지털 제조혁신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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