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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리, 美의회서 34분간 연설…"북핵은 직접적 위협"

등록 2024.04.12 0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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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어쩌면 동아시아 미래"

[워싱턴=AP/뉴시스]미국을 국빈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4.12.

[워싱턴=AP/뉴시스]미국을 국빈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4.12.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을 국빈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현지시각)에는 미 의회 연설에 나섰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약 34분간 연설을 진행했다.

의원들의 기립 박수 속 입장한 기시다 총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인사를 나눈 뒤 영어로 연설을 진행했다.

기시다 총리는 "동아시아에는 핵무기 및 확산에 대한 임박한 위험이 존재한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말했다.

또한 "납북자 문제 또한 중요한 현안으로 남아았다"면서 "북한 도발은 역내외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의 전쟁에서 자신들의 탄도미사일을 폭발시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면서 "오늘날 우크라이나는 어쩌면 내일 동아시아의 모습"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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