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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태양절 맞아 재일동포에 장학금 등 27억원 지원

등록 2024.04.14 07:42:54수정 2024.04.14 08: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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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4.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월15일) 112주년을 맞아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측에 장학금으로 27억여원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날 신문은 김 위원장이 태양절 112주년을 맞으며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하여 일본 돈으로 3억370만¥(약 27억 4000만원)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내시였다"고 밝혔다.

또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방위원장 3대가 재일동포 자녀들을 위해 보낸 교육 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모두 170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7억157만390¥(4491억930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경제난이 심한 상황에서 재일동포 자녀 교육비를 지원한 건 일본 조총련 젊은 세대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의 친모 고용희가 재일교포 출신이라 조총련에 관심이 많다는 분석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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