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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경남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등록 2024.04.16 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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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는 첨단이공계 연구중심대학, 경남대는 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

창원시, 최종 선정 위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과 원팀 구성

[창원=뉴시스] 22일 경남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지역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 한국폴리텍 Ⅶ대학 배석태 권역학장,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 창원대 어윤 총장 직무대리, 홍남표 창원시장, 마산대 이학진 총장, 창신대 이원근 총장, 창원문성대 이원석 총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22일 경남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지역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 한국폴리텍 Ⅶ대학 배석태 권역학장,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 창원대 어윤 총장 직무대리, 홍남표 창원시장, 마산대 이학진 총장, 창신대 이원근 총장, 창원문성대 이원석 총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30' 공모사업에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가 예비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16일 밝혔다.

글로컬대학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대학 30곳을 선정해 1곳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전장을 낸 109개교 중 20곳(33개교)이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이번에 예비 지정된 창원대는 창원의 강점인 기업을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해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이끌 K-방산·원전·스마트 제조 연구중심 대학인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여기에 도립 거창전문대·남해전문대와 통합,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연합을 통한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 구축도 포함됐다.

경남대는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 지·산·학·연 공동 발전협력 등 창원 재도약을 위한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초거대 인공지능(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등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제출했다.

창원시는 대학 주도의 혁신 지원을 위해 올해 초 대학혁신지원팀 신설,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대학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을 위한 기획 회의, 지역산업 관련 자료 제공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교육부 근무 경험이 있는 홍남표 창원시장은 박민원 창원대 총장, 홍정효 경남대 대외부총장과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혁신기획 방향을 도출했다.

홍 시장은 "올해 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창원산업의 대전환을 함께할 동반자인 2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돼 매우 기쁘다"며 "본 지정까지 지역 산업계와 경남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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