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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첨단과학기술 국방 무기체계 적용방안 논의

등록 2024.04.16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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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9차 국방기술포럼 개최

첨단기술 신속 적용 위해 민·군 협력 지속 추진

[서울=뉴시스] 항공무기체계 모니터링.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항공무기체계 모니터링.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4.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제9차 국방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첨단 국방 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군 관계기관과 정부출연연구소,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방기술포럼은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9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첨단과학기술을 국방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애자일 (AGILE)' 개념의 소프트웨어 획득제도를 소개하고 논의했다.

또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신기술 적용과 관련한 정책적·기술적 방안에 대해서도 민·관·군이 함께 의견을 나눴다.

포럼 1부에서는 국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방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획득절차 개선 방향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소개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오학주 교수는 소프트웨어 특성 및 제작기법을 발표하고, 한근희 교수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호를 제안하는 등 분야별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포럼 2부에서는 최신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기 위해 방사청에서 추진 중인 무기체계 디지털 트윈 활용 지침에 따른 적용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포럼에 참여한 산(HD현대 및 한화오션)·학(이화여자대학교)·연(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디지털 트윈 발전 방향 및 활용, 적용사례 등 분야별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방사청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등4차 산업협명의 신기술은 미래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첨단과학기술을 국방에 신속히 적용하기 위해 민·군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정책수립과 사업추진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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