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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영선·양정철 입각설에 "무난…DJ도 보수진영 비서실장 모셔와"

등록 2024.04.17 09:36:35수정 2024.04.17 10: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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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로 상생·화합하는 협력관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윤석열 정부 신임 국무총리로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문재인 정부 인사가 거론되는 데 대해 "무난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분당갑에서 4선에 성공한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야당 측 인사인데 협치의 차원에서 이런 인사들 기용이 괜찮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IMF (외환위기) 극복하기 위해서 보수 진영에 있던 분을 비서실장으로 이제 모셔왔지 않나. 그러면서 여야가 서로 이제 서로 상생하고 화합하는 그런 협력관계로 IMF를 극복했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 사실 어떻게 보면 IMF만큼 큰 위기가 지금 우리 앞에 닥쳐오고 있다"며 "세계가 지금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가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우리가 소외될 그런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우리가 긴장하고 더 열심히 해야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 전 장관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인 양 전 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두 사람에 대한 인선을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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