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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전북특별법 2단계 특례는 남원의 성장동력"

등록 2024.04.22 18: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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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남원시청에서 '전북특별법 2단계 특례 발굴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남원시청에서 '전북특별법 2단계 특례 발굴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남원시가 '전북특별법' 2단계 특례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2일 남원시청에서는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법 2단계 특례 발굴보고회'가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에 이어 올 하반기 추가 특례를 반영하는 전북특별법 2차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는 이에 대비, 남원에 꼭 필요한 '남원형특례' 39건을 발굴하고 도와 중앙부처의 수용성을 높이고자 사업이 효과와 실현 가능성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파급효과가 크지 않아 반영이 어려운 개별 특례보다는 지역 현안 및 주력산업과 연계한 통합형 아젠다 특례 위주로 사업을 발굴해 개정안 반영 가능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주요 특례 대상사업으로는 ▲빈집 활용 숙박업 실증 등 인구감소 대응 특례 ▲외국인 고등학생 유치 등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 특례 ▲노후 관광지 재생 등 문화관광 활성화 특례 ▲드론 레저산업 기반 마련 특례 등이 있다.

시는 또 지난해 1차 개정법률에서 빠진 특례 중 꼭 반영해야 할 특례를 선별해 도와 부처설득을 위한 논리를 보강하는 한편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실질적 특례로 구체화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북특별법에 반영된 재정지원이 가능한 특례를 중심으로 36개 대상을 확정해 국가예산 사업화 및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의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반영한 특례 발굴과 실행이 새롭게 변화하는 남원을 실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특례 발굴과 실행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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