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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모든 농가에 지급"…벼 육묘상자 체리제 교환권

등록 2024.05.01 13: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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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진안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 진안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올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 교환권을 전 농가에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벼 육묘상자처리제는 단 한번 처리로 벼 초기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사전방제 지원사업이다.

2021년부터 진안군은 전 농가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벼 재배면적 1800㏊에 총예산 3억5000만원(군비 3억3000만원 도비 2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대상자는 벼 재배면적이 660㎡ 이상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경영주다.

벼 육묘상자처리제 교환권은 지난 24일부터 배부를 시작했으며 5월31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농가에서는 벼 육묘 파종 동시처리 또는 이앙 당일 육묘상 처리를 하면 약효 지속기간이 90~100일간 지속된다. 특히 벼 재배 초기 문제가 되는 병해충(물바구미,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효과적으로 사전 방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고령화된 벼 재배농업인들에게 농약방제 노동력 절감 효과를 제공해 호응이 높다.

진안군 관계자는 "매년 달라지는 기상 여건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고령 농업인이 많은 영농 현실에서 노동력 절감과 높은 효과를 보이는 벼 육묘상자처리제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단 한번의 처리로 벼 초기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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