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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6.6% 증가…"4대 주력 사업 호조"

등록 2024.05.09 13: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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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매출, 2조8104억원…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

당기순이익 388억원…전년 동기간 대비 118.4% 급증

[서울=뉴시스]GS리테일 CI.2023.11.22.(사진=GS리테일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GS리테일 CI.2023.11.22.(사진=GS리테일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GS리테일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GS리테일은 1분기 영업이익 73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8104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4% 급증했다.

각 사업별로 살펴보면, 주력 사업인 편의점 GS25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683억원, 263억원을 기록, 5.4%, 15.9% 증가했고, 지난해 실적이 크게 향상된 GS더프레시는 매출액 3809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6%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이 130.4% 상승하며 99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모두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운영점이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전체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홈쇼핑의 경우, 매출액은 276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8% 감소했다. TV시청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3.8% 증가하며 328억원을 기록했다.

호텔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97억원, 2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12.7%, 13.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용산 나인트리, 제주 호텔 등의 투숙률 개선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개발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 적자 전환됐으며 매출은 97억원으로 24.7% 감소했다. 기존 개발 사업장들의 수익 인식 중단에 따른 이익 감소로 분석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사업 별 차별화 상품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O4O 전략이 전사적 효율 제고를 위한 내실 다지기와 함께 시너지를 내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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