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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 군간부 교류 1년 만에 재개…中 대표단 14일 방일

등록 2024.05.11 02:56:20수정 2024.05.11 0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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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26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을 통해 최근 미사일 구축함 샤먼함 등으로 이뤄진 군함 편대가 동중국해 해상에서 실전훈련을 펼친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은 동부전구가 위챗 계정에 올린 훈련 사진.(사진=중국군 동부전구 위챗 갈무리) 2024.1.26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26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을 통해 최근 미사일 구축함 샤먼함 등으로  이뤄진 군함 편대가 동중국해 해상에서 실전훈련을 펼친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은 동부전구가 위챗 계정에 올린 훈련 사진.(사진=중국군 동부전구 위챗 갈무리) 2024.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자위대와 중국 인민해방군 간부급 교류가 거의 1년 만에 다시 재개한다고 닛케이와 산케이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사사가와(笹川) 평화재단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자위대와 인민해방군의 중견간부 교류사업을 14~20일 일본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사가와 평화재단에 따르면 중국군 영관급 간부 20명이 방일해 일본 방위성과 아이치현 소재 항공자위대 고마키(小牧) 기지, 교토부의 해상자위대 마이즈루(舞鶴) 기지 등을 시찰한다.

일중 군간부급 교류사업은 코로나19 사태와 양국 관계 악화 등으로 중단했다가 지난해 7월 4년 만에 다시 실시했다.

다만 작년 7월 자위대 대표단이 방중했지만 중국 측은 그해 9월로 예정한 일본 방문을 취소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양국 정부의 마찰이 가열하면서 중국군 대표단의 방일이 보류됐다.

당시 중국군 대표단은 일본을 찾아 방위성 간부들을 예방하고 육해공 자위대에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양국군 간부급 교류사업은 사사가와 평화재단과 중국군 싱크탱크 중국국제전략학회가 2001년부터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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