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도, 美아마존 '경남상품관' 입점 업체 모집…24일까지

등록 2024.05.12 11:00: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22년 11월 개설, 누적 판매 60만 달러

미국 온라인 마켓 아마존 내 ‘경남상품관’.(자료=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온라인 마켓 아마존 내 ‘경남상품관’.(자료=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022년 11월 미국 온라인 마켓 아마존에 개설한 '경남상품권' 운영 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업체를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아마존 마켓 내 ‘경남상품관’에 도내 우수기업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 홍보, 배송·물류관리 등 아마존 판매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상남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이 수행한다.

미국시장 유통 경험이 많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운영 중인 현지 대행사와의 계약을 통해 제품 입점부터 마케팅, 판매, 재고관리, 배송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어, 까다로운 인증·승인 절차 등으로 아마존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상품관’ 개설 후 현재까지 간장소스, 초장 등 소스류와 컵떡볶이, 쌀국수, 스낵류, 차류, 접이식 상자 등 23개사 64개 제품이 입점했으며, 그동안 약 60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7개사를 신규 선정해 14개 내외 제품을 추가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참가 기업 중 우수 판매기업 5개사에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틱톡’ 영상 제작 홍보와 제품 활용 안내를 비롯해 콘텐츠 확산 등 입소문(바이럴) 마케팅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농수산 가공식품, 소비재(이·미용용품 및 생활용품) 등 우수상품 생산 수출 중소기업으로, 신청 후 경남무역·현지대행사의 시장성 평가와 도 자체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5) 또는 ㈜경남무역 유통기업지원부(055-249-8022)로 하면 된다.

경남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 농수식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우수상품을 적극 발굴해 아마존 경남관 등을 통한 온라인 수출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