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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이란대사관 방문해 '헬기 추락' 라이시 대통령 조문

등록 2024.05.23 17:29:30수정 2024.05.23 19: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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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20일에는 담화 발표하기도

[노스캐롤라이나=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일본 주재 이란 대사관을 찾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숨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 대해 조의를 표명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12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오찬장에 도착한 모습. 2024.05.23.

[노스캐롤라이나=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일본 주재 이란 대사관을 찾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숨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 대해 조의를 표명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12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오찬장에 도착한 모습. 2024.05.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일본 주재 이란 대사관을 찾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숨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 대해 조의를 표명했다.

23일 지지통신,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오후 도쿄 이란 대사관을 방문해 조문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0일에도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에 대한 담화를 내고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하게 돼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라이시 대통령과 정상회담·통화 등을 통해 양국 관계·지역 정세에 대해 대화를 거듭한 바 있다고 회고했다. "이란 정부 및 이란 국민 여러분, 유족에게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애도를 표명했다.

같은 날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무상도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헬기에 탑승했다가 숨진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에 대한 조의를 담은 메시지를 발표했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중동 정세에 대해 "일본으로서 중동 지역 평화와 안정을 중시하고 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등과 함께 이란 북서부 아제르바이잔주(州) 국경 지역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이동하던 중 헬기 추락으로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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