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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도 스페인 아일랜드 노르웨이 3국의 '팔'국가 인정 "환영"

등록 2024.05.24 08:48:19수정 2024.05.24 08: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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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대통령 " 중동평화와 안정에 긍정적 영향력" 찬사

브라질은 2010년 인정, 스페인도 28일 부터 승인 예고

[베이루트=AP/뉴시스] 22일 레바논 베이루트 주재 이란 대사관에 마련된 추모소에서 팔레스타인 성직자들이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다른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글을 남기고 있다. 2024.05.24.

[베이루트=AP/뉴시스] 22일 레바논 베이루트 주재 이란 대사관에 마련된 추모소에서 팔레스타인 성직자들이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다른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글을 남기고 있다. 2024.05.2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일랜드 노르웨이 3국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인정한 것에 대한 환영의 말을 하면서 "이는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스페인, 노르웨이, 아일랜드의 합동 결의는 정말 역사적인 결단"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룰라 대통령은 자기가  '역사적'이라고 말한 이유는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첫째,  세계 140개국 이상이 이미 팔레스타인의 독립국 건설과 자치, 자율권을 인정한 것을 정당화한 점,  둘째는 "팔레스타인 국가 읹ㅇ이 향후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룰라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존재와  그 존재에 대한 보장이 있어야만 중동평화와 안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은 중남미 국가들 가운데에서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를 가장 먼저 지지한 나라라면서 이미 2010년에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아일랜드 스페인 3국은 22일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역시 오는 28일부터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스페인 의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산체스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과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 수개월 동안 유럽과 중동 국가들을 돌며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문제에 매달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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