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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앞좌석에 떡하니 발 올려…"승무원 제재 안 해"

등록 2024.05.26 16: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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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 비행기서 앞좌석에 맨발 올린 승객 '논란'

[서울=뉴시스]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한 승객이 앞좌석에 두 발을 올린 모습이 포착되며 '민폐' 논란이 일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한 승객이 앞좌석에 두 발을 올린 모습이 포착되며 '민폐' 논란이 일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한 승객이 앞좌석에 두 발을 올린 모습이 포착되며 '민폐' 논란이 일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와 같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공개한 글쓴이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라고 밝히며 "나이 30대 혹은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이륙 후 활공할 때부터 저 자세로 있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발톱에 매니큐어를 칠한 승객이 두 발을 비행기 좌석의 머리 받침대에 올린 장면이 담겨 있었다.

글쓴이는 "앞좌석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 못 했다"며 "옆좌석에는 남편인지 애인지 모를 남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승무원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흠칫 놀라기만 하고 제지하지는 않았다"며 "제 생각에는 건드려 봤자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까 그러려니 하는 눈빛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어느 항공사길래 승무원이 제재를 안 하냐" "영화관에서도 저러는 사람들 많다" "처벌할 수 있는 방법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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