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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넘어지자 불꽃 '펑'…원인은 풍선?(영상)

등록 2025.02.07 00:00:00수정 2025.02.07 0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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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베트남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오토바이가 화염에 휩싸이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베트남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오토바이가 화염에 휩싸이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베트남 도로에서 달리던 오토바이가 화염에 휩싸이는 일이 벌어졌다.

4일(현지시각)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북부 하이퐁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 한 대가 짐을 잔뜩 싣고 도로를 달리고 있다. 위태로워 보이던 오토바이는 비틀거리기를 반복하다 이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다.

그 순간 오토바이에 실려 있던 풍선이 폭발했고, 커다란 화염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 다행히 오토바이 운전자는 빠르게 몸을 피해 빠져나오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즉시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당시 오토바이에 실려 있던 짐은 수소 가스가 든 풍선이었다. 오토바이가 도로에 쓰러질 때 생긴 마찰로 정전기가 발생하면서 풍선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베트남에선 불활성 가스인 헬륨 대신 값싼 수소 풍선을 사용하는 곳이 많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수소 풍선은 태양광, 온도, 압력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쉽게 폭발할 수 있고 폭발력도 강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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