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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영웅' 롯데 김민재 코치 별세…향년 53세

등록 2026.01.14 15:12:42수정 2026.01.14 15: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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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병세 악화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민재 코치. (사진=롯데 제공). 2026.01.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민재 코치. (사진=롯데 제공). 2026.01.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국가대표 유격수로 2008 베이징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민재 코치가 53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롯데 구단은 14일 "김민재 코치가 별세했다"고 전했다.

1973년생인 김민재 코치는 부산공고를 졸업한 뒤 1991년 고졸 신인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롯데에서 유격수로 뛰며 빼어난 수비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줬다. 1992년에는 롯데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02~2005년에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동했고, 이후 한화 이글스로 이적해 2009년까지 뛰다가 은퇴했다.

프로에서 19시즌 통산 2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 1503안타 71홈런 607타점 696득점 174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김민재 코치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 베이징 올림픽 등 국제 대회도 누볐다. 특히 WBC 4강 신화와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에 힘을 더했다.

은퇴 후에는 한화와 KT 위즈, 두산 베어스, SSG 등에서 코치를 역임하다가 2024년 친정팀 롯데에 복귀해 수석 코치를 맡았다.

그러나 김민재 코치는 2024년 병원 검진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치료에 전념한 뒤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스프링캠프부터 정상적으로 코치 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병세가 악화돼 다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결국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 402호실이고, 15일 오전 9시부터 특 201호실로 변경된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3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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