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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日 재정확대 경계 완화에 1달러=154엔대 중반 출발

등록 2026.02.11 1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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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日 재정확대 경계 완화에 1달러=154엔대 중반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1일 일본 적극재정을 둘러싼 과도한 경계감이 후퇴하면서 1달러=154엔대 중반으로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7분 시점에 1달러=154.42~154.4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2엔, 0.07% 내렸다.

건국 기념일로 시장 참여가 제한되면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좁은 범위에서 엔화 환율이 움직이고 있다.

중국 물가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그 전까지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채 변동이 크지 않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4분 시점에는 0.29엔, 0.18% 올라간 1달러=154.01~154.0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1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1.55엔 뛰어오른 1달러=154.30~154.4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틀째 급상승, 9일 대비 1.45엔 오른 1달러=154.35~154.45엔으로 폐장했다.

일본 재정확대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주요통화에 대한 엔 매수가 유입했다.

10일 나온 2025년 12월 미국 소매 매출액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달러 매도를 유발한 것도 엔화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9일 기자회견에서 “과도한 긴축과 투자 부족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면서도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료품에 대한 소비세율 인하는 한시적인 조치임을 거듭 강조했다.

2025년 10~12월 분기 미국 고용 코스트 지수는 전분기에 비해 0.7% 올라갔지만 시장 예상 0.8%에는 미치지 못했다.

부진한 경제지표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도가 확산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1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51분 시점에 1유로=183.30~183.32엔으로 전일보다 0.30엔, 0.18%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53분 시점에 1유로=1.1898~1.190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1달러, 0.00%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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