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럽 각국과 중국, 러에서 군사 기술 수집 활발
외교관 활용하고 대학생 파견
민군 이중 용도 기술 습득 집중
![[서울=뉴시스]진공상태에서 금속을 녹이는 진공용해로. 북한이 이런 종류의 진공용해로를 스페인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을 거쳐 밀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용해로는 우라늄을 추출 성형하는 핵무기 생산 핵심 장비로 이용될 수 있어 국제 거래가 철저히 통제되는 장비다. 에스토니아 대외정보국이 11일(현지시각) 북한이 유럽 각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에서도 무기 관련 기술과 물품 수집에 혈안이 돼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SECP/WARWICK 홈페이지) 2026.2.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8/NISI20250118_0001753085_web.jpg?rnd=20250118083530)
[서울=뉴시스]진공상태에서 금속을 녹이는 진공용해로. 북한이 이런 종류의 진공용해로를 스페인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을 거쳐 밀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용해로는 우라늄을 추출 성형하는 핵무기 생산 핵심 장비로 이용될 수 있어 국제 거래가 철저히 통제되는 장비다. 에스토니아 대외정보국이 11일(현지시각) 북한이 유럽 각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에서도 무기 관련 기술과 물품 수집에 혈안이 돼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SECP/WARWICK 홈페이지) 2026.2.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이 유럽 각국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 등 동맹국들을 상대로 민감한 군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첩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NK NEWS)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스토니아 대외정보국은 지난 11일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 정보 요원들이 베이징, 다롄, 선양 등 중국 도시들과 모스크바, 중국 접경 러시아의 블라고베셴스크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이 핵과 기타 첨단기술 분야 지식 습들을 위해 러시아 대학에 학생들을 보내려 시도하고 자국 방위 산업과 제조 역량, 기술 기반 발전을 위한 정보를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북한 대사관들은 “외교관들과 그들의 하급 인력”에 정보 수집을 의존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담당관”을 신설해 방대한 과학 연구 성과를 수집하고 조달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임무를 맡겨 왔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주된 관심은 군사와 민간 이중 용도 기술에 집중돼 있다. 이에는 군함과 잠수함에 사용되는 방오 도료, 위성 장치, 희토류 금속 기술, 군사 활용도가 높은 그래핀, 나노기술과 복합소재, 인공지능과 데이터 처리 기술 등에 집중되고 있다.
그밖에도 “원자력 발전소 건설”, “러시아의 볼베어링 공장”에 관한 정보, 새로운 비료 공장과 콘크리트 공장의 기술적 세부 사항, 그리고 중국산 전기 트랙터도 정보 수집 대상이며 생명공학, 조력 에너지, 광산 기술 등도 정보 수집 우선순위에 포함된다.
에스토니아 대외정보국은 또 북한이 외화 벌이를 위해 노동자와 정보기술 인력을 해외로 파견한다고 지적했다.
에스토니아 대외정보국은 북한 정보기술 인력의 서방 기업 침투 시도를 경고하면서 신규 채용자에 대한 배경 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연변 실버스타 네트워크 기술 유한회사와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볼라시스 실버스타 등 북한 군수공업부와 연계된 북한 국적자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이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에스토니아 기업들이 이들과 거래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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