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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벨라루스 대통령 첫 방북…김정은 환대(종합)

등록 2026.03.26 09: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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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직접 맞이…김일성광장서 환영식

금수산태양궁전·해방탑 찾아 헌화

26일 김정은-루카셴코 정상회담

[평양=AP/뉴시스] 벨라루스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했다. 2026.03.26.

[평양=AP/뉴시스] 벨라루스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했다. 2026.03.26.

[서울=뉴시스]신정원 유자비 기자 =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북한을 처음으로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환대를 받았다. AFP통신은 이번 방문은 인권 침해 의혹과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는 국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며 밀착해 온 친(親)러시아 국가들이 유대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평양에 도착했다. 유리 슐레이코 부총리, 막심 리첸코프 외무장관, 알렉산드르 호자예프 보건장관, 안드레이 이바네츠 교육장관, 안드레이 쿠츠네초프 산업장관 등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루카셴코 대통령을 직접 맞았으며, 김일성 광장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북한 고위 간부들과 함께 김 위원장의 조부와 부친인 고(故) 김일성 주석과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참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대신해 헌화했다.

[평양=AP/뉴시스] 벨라루스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고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했다. 2026.03.26.

[평양=AP/뉴시스] 벨라루스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고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했다. 2026.03.26.

이어 해방탑에 헌화하고, 1945년 2차 세계대전 종전과 함께 일제 강점기를 끝내는 데 소중한 목숨을 바친 소련군 전사자들을 추모하며 김 위원장과 함께 묵념했다.

북한 관영매체들도 루카셴코 대통령의 방북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노동신문은 그가 김 위원장의 환영을 받았으며 금수산태양궁전, 해방탑을 찾아 헌화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두 정상이 미소를 지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등에 손을 얹고 친밀함을 표했고 북한 주민들은 양국 국기를 흔들었다.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북측 간부들에게 루카셴코 대통령을 소개하는 모습도 담겼다.

[평양=AP/뉴시스] 벨라루스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했다. 2026.03.26.

[평양=AP/뉴시스] 벨라루스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했다. 2026.03.26.

김 위원장과 루카센코 대통령은 26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1991년 소련 해체 후 벨라루스가 독립한 이후인 1994년부터 33년째 장기 집권 중이어서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도 불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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