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 대통령, '김부겸 지지' 홍준표와 비공개 오찬 회동…靑 "통합 행보"

등록 2026.04.17 14:07: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부겸 지지 선언 이후 성사…정무수석 배석

홍, 오찬 앞두고 "나라 위해 열정적으로 살겠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05.1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했다. 청와대는 이번 오찬 회동이 이 대통령의 통합 행보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날 청와대에서 홍 전 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진행했다. 오찬에는 홍익표 정무수석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이 대통령과의 오찬을 앞두고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20~30대는 정의를 향한 열정으로 살았고, 40~60대는 당파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다"며 "이제 70대 황혼기에 들어섰다. 붉게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적었다.

이번 오찬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 전 시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뒤 성사됐다. 홍 전 시장이 김 전 총리 지지 의사를 밝힌 직후 청와대가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과의 오찬 사실을 알리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연락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는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