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진우스님, 동자동 쪽방촌 방문
24일 지원시설 '사랑방'서 주민 간담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용산구 관계자가 도로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8.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20880233_web.jpg?rnd=20250708130342)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용산구 관계자가 도로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을 찾는다.
조계종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오는 24일 서울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조계종이 사회 양극화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쪽방촌 현실을 공유하고, 최소한의 주거복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진우스님은 이날 쪽방촌 지원시설인 '사랑방'을 찾아 마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주민들이 생활하는 1.6평 규모의 쪽방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동네 공원인 '새꿈 어린이공원'으로 이동해 간담회를 열고, 주민 120여 명과 사찰음식을 나누며 소통한다.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냉선풍기(써큘레이터) 130대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기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조계종 관계자는 "우리 사회 양극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부각되는 동자동 쪽방촌 방문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내몰린 이웃들의 문제를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지난해 6월 사회적 약자 봉은사 초청법회와 올해 1월 새해맞이 108배 기도행사 등을 통해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의 고충을 접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표해왔다.
한편, 동자동 쪽방촌은 서울역 인근 노후 주거 밀집 지역으로 50년 넘게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쪽방촌이다. 현재 약 825세대가 거주 중이다. 주민의 85%가 기초생활수급자이고 거주자 60%가량이 무연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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