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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 계속…자포리자 원전 공격 부인

등록 2026.05.31 20:08:22수정 2026.05.31 22: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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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AP/뉴시스]우크라이나 남동부 러시아군 통제 지역에 있는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 2023.04.21.

[자포리자=AP/뉴시스]우크라이나 남동부 러시아군 통제 지역에 있는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 2023.04.21.

[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는 31일 아침까지 러시아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으나 우크라 드론이 러시아 점령의 원전을 공격했다는 러시아 당국 및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드론 잔해물이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 지역의 연료 저장시설에 화재를 일으켰다고 이곳 주지사가 말했다.

또 드론들은 역시 남서부인 사라토프주에서 민간 인프라를 부셔트렸다고 해당 주지사가 말했다. 주도 사라토프 소재의 석유 정유소에 불이 났다고 러시아 독립 언론이 전했다.

우크라는 러시아의 에너지 분야가 전쟁 비용을 대고 있다며 석유와 가스 시설에 대한 공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크라 및 유럽 최대 원전으로 러시아가 점령 중인 자포리자 원전을 우크라 드론이 공격했다는 러시아 주장에 우크라가 강하게 부인했다.

러시아의 국영 핵에너지 기업 로사톰은 전날 우크라 드론이 원전 터빈 홀 벽에 구멍을 뚫은 뒤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주요 장비는 손상되지 않았지만 이는 의도적 공격이라는 것이다.

우크라는 원전을 때리지도 타깃으로 삼지도 않았다고 강조하고 국제 인도주의 법률을 준수하고 있으며 핵시설 공격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 국가 핵감독 기관은 러시아가 주장하는 손상은 자포리자 원전에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에 의해 입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문가들은 장기 모니터링 임무 차 원전에 있다.  

한편 우크라 공군은 이날 러시아가 야간에 발사한 299개의 드론 중 212개를 격추했다고 말했다. 14개가 타깃에 도달했으며 잔해물들이 5곳에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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