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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첫 지역추천 교육장 11명 발표…"교육감 기득권 내려놨다"

등록 2026.07.28 13:48:12수정 2026.07.28 14:56:26

수원 등 11곳 교육장 내정…학생 참여 확대도 추진

교권보호전담관 지원 1390명·폰프리 스쿨 전국 확산 기대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기자회견.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기자회견.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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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8일 이른바 '교육감의 기득권'으로 불려온 교육장 임명권 일부를 지역에 넘기는 지역추천 공모제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안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 기자회견에서 교육장 공모제 12개 시범 운영대상 지역 가운데 11곳의 신임 교육장 임용예정자를 발표했다.

임용예정자는 수원 김혜리(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 성남 이상철(성남장안초 교장), 고양 강현주(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 화성오산 김영기(평택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시흥 김병산(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의정부 김규수(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동두천양주 강정수(파양초 교장), 김포 권성규(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연천 이문구(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포천 류귀열(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안성 김범진(용머리초 교장)이다.. 9월 1일자로 임용된다.

여주교육지원청은 현임 교육장을 유임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장 공모제 응시자는 총 40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3.4대 1을 기록했다. 임용예정자는 임용일 이전 결격사유가 발생할 경우 임용이 취소될 수 있다.

안 교육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장 공모 면접 현장을 예고 없이 지켜본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화성오산 교육청 오디션에서 중학생이 포함돼 있었다"며 학생 참여가 확대될 수 있는 구조를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른 정책 현황도 함께 소개됐다. 취임 첫 결재 정책인 '폰 프리 스쿨'은 교육부가 국가 정책으로 수용하기로 하면서 전국 확산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기자회견.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기자회견.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에서 활동할 교권보호전담관 모집에는 지난 27일 오후 5시 기준 1390명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초 50명으로 정했던 선발 인원 자체를 늘리는 방안과 선발되지 못한 지원자를 별도의 '시민교권보호단' 풀로 흡수해 함께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안 교육감은 "이번 교육감 공모제의 가장 큰 성과는 교육장 25명을 교육감이 직접 임명하는 그 기득권을 내려놓고 지역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돌려드린 것"이라며 "전국 어느 시도 교육청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처음 가는 길이라 두렵기도 하지만 도민들이 준 권한 앞에서 주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애정 어린 충고로 힘을 보태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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