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단독 선두·시즌 10승 선착…KIA 올러, 두 마리 토끼 잡을까
등록 2026.07.28 14:04:48
9승으로 두산 최민석·곽빈·LG 임찬규와 함께 다승 공동 1위
올러, 오늘 삼성전 선발 출격…2년 연속 10승도 정조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 (사진=KIA 제공) 2026.06.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02154123_web.jpg?rnd=20260605211200)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 (사진=KIA 제공) 2026.06.05. *재판매 및 DB 금지
올러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KBO리그 2년 차인 우완 올러는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08⅔이닝을 던지며 9승 7패 평균자책점 2.73, 탈삼진 115개로 맹활약했다. 다승 공동 1위, 탈삼진 2위, 평균자책점 3위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기록은 승수다. 올러는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는다. 아울러 곽빈, 최민석(이상 두산 베어스), 임찬규(LG 트윈스)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된다.
또 지난해 11승(7패)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만약 올러가 삼성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하면 세 번째 10승 도전도 물거품이 된다. 지난 16일 SSG 랜더스전에서 4⅓이닝 3실점, 2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추춤하며 시즌 10승에 도달하지 못했다.
올러는 이번 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 등판해 타선을 꽁꽁 묶었다. 지난 6월5일 삼성을 상대로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2개씩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시 팀의 5-2 승리를 견인하며 시즌 7승을 작성했던 올러는 이번에도 쾌투와 함께 지긋지긋한 아홉수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올러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에 그친 팀 분위기를 쇄신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도 떠안았다.
더구나 팀의 4위 수성에도 앞장서야 한다. 이날 KIA가 삼성에 패배하고 5위 두산이 SSG를 잡게되면, KIA는 두산과 승차가 없지만 승률에서 밀려 5위로 떨어진다.
올러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삼성 우완 투수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81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4.87의 성적을 냈다. 지난 5월17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4이닝 8피안타(1홈런) 7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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