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뜨는 '거물' LG 카라스코, 데뷔전서 진가 발휘할까
등록 2026.08.01 08:00:00
'MLB 112승' 카라스코, 오늘 두산전서 데뷔
리그 최정상급 투수 곽빈과 선발 맞대결도 관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LG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클리닝 타임에 그라운드에 나서 LG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진행된 홈 경기를 앞두고 카라스코가 8월 1일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7.28.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21380457_web.jpg?rnd=20260728202222)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LG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클리닝 타임에 그라운드에 나서 LG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진행된 홈 경기를 앞두고 카라스코가 8월 1일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7.28. [email protected]
카라스코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달 22일 LG와 계약한 카라스코는 28일 팀에 합류해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눴고, 마침내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39세 베테랑 우완 카라스코는 커리어만 놓고 보면 KBO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중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메이저리그(MLB) 17시즌 동안 통산 343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해 1704이닝을 던지며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냈다.
카라스코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수확했고, 특히 2017시즌에는 18승(6패)을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AL)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023년부터 기량이 내리막길을 탔던 카라스코는 지난 시즌 11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8경기 모두 불펜 투수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5.94로 고전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의 성적은 좋았다. 카라스코는 8경기(선발 6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로 경쟁력을 뽐냈다.
지난달 중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뛴 카라스코는 빅리그 재입성을 포기하고 LG의 제안을 수락하며 한국행을 택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사진=LG 제공) 2026.07.2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8268_web.jpg?rnd=2026072816530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사진=LG 제공) 2026.07.28.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기에 3위로 추락한 LG의 반등을 이끌어야 하는 카라스코의 어깨가 무겁다. 200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한 뒤 줄곧 미국에서만 뛰었던 그는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두산과의 데뷔전부터 진가를 발휘한다면, 리그 연착륙에 청신호가 켜진다.
이날 카라스코는 두산 토종 에이스 곽빈과 격돌한다.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2위, 다승 공동 2위에 오른 리그 최정상급 투수 곽빈이 '거물' 카라스코와의 선발 맞대결에서도 위력적인 투구를 펼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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