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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14득점' 여자배구, 첫 경기부터 3-0으로 홍콩 완파[나고야AG]

등록 2026.09.16 17:53:55수정 2026.09.16 20:24:24

오는 17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2차전

[톈진=신화/뉴시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차상현(가운데) 감독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일본과 경기 중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6.08.24.

[톈진=신화/뉴시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차상현(가운데) 감독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일본과 경기 중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6.08.24.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노메달 설욕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8위)은 16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홍콩(127위)을 세트 점수 3-0(25-23 25-12 25-12)으로 완파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며 3개 대회 연속 포디움에 입성했으나,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선 5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대회 첫 경기부터 약체 홍콩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대표팀 간판이자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팀 내 최다인 14득점을 냈다. 이다현(NEC 레드로케츠)은 12득점을 보탰다. 이예림(현대건설)은 서브에이스만 4개를 폭발하며 팀에 승기를 안겼다.

이날 한국은 서브(10-3)를 비롯해 블로킹(5-1), 공격(40-26) 등 모든 부분에서 홍콩을 크게 눌렀다.

1세트 범실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예상보다 고전했던 한국은 24-19 세트포인트를 잡고 연속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이예림의 공격에 상대의 네트터치 범실이 인정되며 25-23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위기를 넘긴 뒤 이어진 2, 3세트에선 상대를 압도했다.

이예림, 나현수(현대건설), 박은진(정관장)의 공격 득점으로 3-0으로 2세트를 시작한 한국은 빠르게 격차를 벌렸고, 강소휘의 스파이크로 18-8, 10점 차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강소휘의 서브에이스로 2세트를 가져갔고, 이어진 3세트에도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조별리그 1차전을 승리한 한국은 오는 17일 카타르(106위)와 2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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