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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 아나운서 '예능유전자' 개발한다

등록 2010.10.07 15:42:25수정 2017.01.11 12: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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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MBC 아나운서국이 분주하다.  최재혁(49) 아나운서국장은 7일 아나운서들이 여럿 출연하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에는 ‘퀴즈쇼 레인보’ 녹화가 있다. 1명의 연예인이 메인 MC로 등장하며 아나운서 7명이 문제를 내는 신개념 퀴즈쇼다.  오상진(30), 나경은(29), 김완태(41)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방청객 7명을 상대로 출제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남는 1명이 7명의 아나운서를 모두 상대하는 방식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아직 방송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음 달에는 조선 멜로 토크쇼 ‘미인도’(가제) 촬영이 예정돼 있다. 상황극과 이야기가 결합된 방식으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넷과 함께 제작한다. 케이블에는 연말부터 정규 편성되며 지상파에는 설연휴 등 특집을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구상하고 있다.  최 국장은 “예능 유전자가 있는 아나운서들이 출연할 것”이라며 “나경은, 방현주, 김지은 아나운서가 확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나경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주 재밌는 친구다. 아마 유 서방(유재석)과 그래서 통했을 것”이라며 “내가 따로 부탁하지 않아도 유 서방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는 짐작이다.  제목이풍기는 이미지 그대로 한복을 입고 나온다. 남자 아나운서가 출연해도 여장을 할 것이라는 귀띔이다.  감독은 영화 ‘청담보살’의 김진영, 작가는 ‘놀러와’의 김명정씨가 맡았다.   최 국장은 “그동안 아나운서들이 너무 진행에만 연연했었던 것 같다”며 “이제 시청자 취향에 맞춰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ovelypsyche@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MBC 아나운서국이 분주하다.

 최재혁(49) 아나운서국장은 7일 아나운서들이 여럿 출연하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에는 ‘퀴즈쇼 레인보’ 녹화가 있다. 1명의 연예인이 메인 MC로 등장하며 아나운서 7명이 문제를 내는 신개념 퀴즈쇼다.

 오상진(30), 나경은(29), 김완태(41)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방청객 7명을 상대로 출제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남는 1명이 7명의 아나운서를 모두 상대하는 방식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아직 방송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음 달에는 조선 멜로 토크쇼 ‘미인도’(가제) 촬영이 예정돼 있다. 상황극과 이야기가 결합된 방식으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넷과 함께 제작한다. 케이블에는 연말부터 정규 편성되며 지상파에는 설연휴 등 특집을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구상하고 있다.

 최 국장은 “예능 유전자가 있는 아나운서들이 출연할 것”이라며 “나경은, 방현주, 김지은 아나운서가 확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나경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주 재밌는 친구다. 아마 유 서방(유재석)과 그래서 통했을 것”이라며 “내가 따로 부탁하지 않아도 유 서방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는 짐작이다.

 제목이풍기는 이미지 그대로 한복을 입고 나온다. 남자 아나운서가 출연해도 여장을 할 것이라는 귀띔이다.

 감독은 영화 ‘청담보살’의 김진영, 작가는 ‘놀러와’의 김명정씨가 맡았다. 

 최 국장은 “그동안 아나운서들이 너무 진행에만 연연했었던 것 같다”며 “이제 시청자 취향에 맞춰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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